
미 조지아주 서배너 엘라벨에 위치한 HMGMA
포스코의 투자가 현실화되면 국내 1, 2위 철강업체가 관세 장벽을 돌파하기 위해 미국 현지에서 손을 맞잡는 '빅딜'이 성사될 것으로 보입니다.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는 현대제철 미국 제철소에 지분 투자하는 방안을 비롯해 미국 투자와 관련한 다양한 전략적 방법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대차그룹은 오는 2029년 상업 생산을 목표로 미국 루이지애나주에 전기로 제철소를 설립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자동차 강판에 특화된 이 제철소는 연간 270만 톤 생산 규모로 가동될 예정입니다.
현대차그룹은 제철소 투자금 총 8조 5천억 원 가운데 절반을 외부 차입으로 충당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이런 가운데 포스코가 현대제철의 유력한 투자 파트너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포스코그룹은 이와 관련해 "미국 투자와 관련해 다양한 전략적 방안을 검토 중이지만, 현시점에서 확정된 바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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