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은행이 오늘 발표한 '2024 결제통화별 수출입' 통계를 보면, 지난해 수출 대금 결제 비중의 84.5%가 달러로, 1년 전보다 1.4%포인트 늘었습니다.
이 외 통화는 유로 6%, 원 2.75%, 엔 2%, 위안 1.5%로 모두 전년보다 줄었는데, 특히 엔화 비중이 역대 가장 작았습니다.
한은은 "달러 결제 비중이 큰 반도체·컴퓨터 주변기기·선박 등을 중심으로 수출이 늘어 전체 달러 결제 비중이 커졌다"며 "엔화는 기계류·정밀기기, 철강제품 등을 중심으로 줄었는데 중장기적으로 일본과의 교역 규모 자체가 줄어든 영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수입 결제 대금의 통화별 비중은 달러 80.3%로 가장 컸고, 이어 유로, 원, 엔, 위안 순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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