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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자이미지 박소희

작년 국가채무 1천175조, 50조 증가‥GDP 비율은 0.8%p 축소

작년 국가채무 1천175조, 50조 증가‥GDP 비율은 0.8%p 축소
입력 2025-04-08 14:25 | 수정 2025-04-08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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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국가채무 1천175조, 50조 증가‥GDP 비율은 0.8%p 축소
    지난해 나랏빚이 50조원 가까이 늘면서 1,175조 원을 넘어섰습니다.

    정부는 오늘(8일) 국무회의에서 심의·의결된 '2024 회계연도 국가결산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국가채무는 1천175조2천억원으로 전년 결산보다 48조5천억원 증가했지만, 당초 전망치보다는 20조5천억원 줄었습니다.

    국가채무는 2016∼2018년 600조원대, 2019년 723조2천억원에서 코로나19 시기를 거치며 2020년 846조6천억원, 2021년 970조7천억원으로 크게 늘었습니다.

    국가채무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비율은 46.1%로, 전년(46.9%)보다 0.8%포인트(p) 낮아졌습니다.

    기획재정부는 "30조원대 세수 결손이 발생한 상황에서도 국채 발행에 의존하지 않고 재정을 운용해 GDP 대비 적자 비율이 하락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작년 국가부채는 2천585조8천억원으로, 전년보다 146조3천억원 증가했습니다.

    재정적자 보전을 위한 국채 발행(51조2천억원)과 연금충당부채 증가(82조7천억원)가 주요 원인입니다.

    국가채무는 나라가 당장 갚아야 할 빚으로 국채처럼 정부가 돈을 빌리면서 갚기로 한 날짜와 금액이 정해진 채무를 말합니다.

    국가부채는 국가채무보다 더 넓은 개념으로 언제 얼마를 갚을지 정확히 정해지지 않은 빚인 '비확정부채'까지 포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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