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업계에 따르면, 테무는 최근 김포한강신도시에 있는 대형 물류센터의 장기 임차계약을 맺었습니다.
김포 구래동에 있는 이 물류센터는 축구장 23개와 맞먹는 연면적 약 16만 5천㎡에 지하 1층, 지상 10층 규모로, 상·저온 복합 설비를 갖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물류센터 운영은 롯데그룹 물류 계열사인 롯데글로벌로지스가 맡았습니다.
중국계 이커머스 플랫폼이 한국에 대규모 물류센터를 확보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쿠팡이 주도해온 '빠른 배송' 경쟁이 더 치열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테무는 국내 판매자와 국내 구매자를 연결해주는 온라인 쇼핑몰 사업을 시작하기 위해 국내 판매자 모집을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한국의 온라인 쇼핑몰 거래액은 지난해 기준 242조 원대로 중국, 미국, 영국, 일본에 이어 세계 5위권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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