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6월 28일 엔/달러 환율 현황판 [자료사진: 연합뉴스 제공]
교도통신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엔/달러 환율은 미국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이 전년 동월 대비 3%로 발표된 이후 161.6엔대에서 157.4엔 전후까지 하락했습니다.
이후 다시 상승하면서 일본 시간으로 12일 오후 7시 기준 환율은 159엔대를 기록했습니다.
교도통신은 "일본 정부와 일본은행이 3조엔, 우리돈 약 26조원 규모의 엔화 매입·달러화 매도 등의 개입을 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시장 관계자는 일본은행이 12일 발표한 당좌예금의 증감 상황을 계산해 이같이 추계했다고 교도통신은 전했습니다.
닛케이도 같은 데이터를 인용해 "11일 밤 3조에서 4조엔 규모의 엔화 매수 개입이 있었다는 관측이 퍼졌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일본 당국은 4월 26일부터 5월 29일까지 약 한 달간 9조 7,885억엔. 우리돈 약 84조 7천억원 규모의 시장 개입을 했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일본 환율 정책을 지휘하는 간다 마사토 재무성 재무관은 11일 취재진에 "개입 여부에 대해서는 언급할 입장이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