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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루과이행 스페인 여객기 난기류에 비상착륙‥30명 부상

우루과이행 스페인 여객기 난기류에 비상착륙‥30명 부상
입력 2024-07-02 08:47 | 수정 2024-07-02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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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루과이행 스페인 여객기 난기류에 비상착륙‥30명 부상

    브라질 나탈 국제공항에 착륙한 에어유로파 여객기 [사진제공:연합뉴스]

    우루과이로 향하던 스페인 국적 에어 유로파 여객기가 비행 중 강한 난기류를 만나 탑승객 수십 명이 다쳤다고 로이터 통신이 현지시간 1일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스페인 마드리드를 출발해 우루과이 수도 몬테비데오로 향하던 에어 유로파 소속 보잉 787-9 드림라이너 여객기가 이날 새벽 난기류로 기체가 심하게 흔들리면서 브라질 동부의 나탈 국제공항에 비상착륙했다고 전했습니다.

    브라질 현지 지역 보건당국은 승객 30명이 경미한 찰과상이나 정형외과적 외상으로 나탈 지역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밝혔습니다.

    에어유로파는 SNS에 올린 성명에서 "몬테비데오로 향하던 여객기가 강한 난기류로 인해 나탈로 우회했다"며 "여객기는 정상 착륙했다"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같은 기종인 카타르항공의 보잉 787-9 드림라이너 여객기도 지난 5월 26일 카타르 도하에서 아일랜드 더블린으로 향하던 중 난기류를 만나 탑승자 12명이 다치는 사고가 나기도 했습니다.

    또 항공기 기종은 다르지만 지난 5월 21일에는 런던발 싱가포르항공 보잉 777-300ER 여객기가 싱가포르로 향하던 중 미얀마 상공에서 난기류를 만나 급강하해 승객 1명이 숨지고 85명이 다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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