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합뉴스 제공]
DPA통신에 따르면 안드리 코스틴 우크라이나 검찰총장은 현지시간 25일 수도 키이우에서 열린 '우크라이나 2024 포럼'에서 이 같이 밝혔습니다.
코스틴 총장은 "이번 전쟁에서 러시아가 저지르지 않은 범죄란 없다"며 "전쟁 중 우크라이나 법원에서 이미 80건의 판결이 내려졌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대표적 전쟁범죄 사례로 러시아가 2022년 5월 점령한 남부 항구도시 마리우폴 사례를 꼽았습니다.
앞서 우크라이나는 마리우폴에서 최대 2만 명에 달하는 민간인이 살해된 것으로 추산한 바 있습니다.
DPA통신은 우크라이나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독일 나치 정권을 처벌하기 위해 설립된 뉘른베르크 전범 재판소를 모델로 러시아 전쟁범죄를 처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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