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주환(왼쪽)이 5일 키움 히어로즈와 비FA 다년계약을 한 뒤, 고형욱 단장과 악수를 하고 있다 [키움히어로즈 제공]
키움은 "계약기간은 최대 4년, 12억 원으로 2년간 계약을 보장하고, 옵션을 충족하면 다음 시즌 계약이 두 차례 연장되는 형태"라고 발표했습니다.
구단 측은 "수준급 내야 수비와 장타력을 갖춘 베테랑 타자와 계속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며 "후배 선수들에게 귀감이 되는 선수로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최주환은 "지난 시즌 아쉬움도 있지만 어느 때보다 즐겁게 야구했다"며 "FA 신청을 고민했지만 키움이 다년 계약을 제안했고, 선수 생활 끝까지 키움 동료들과 함께하고 싶은 마음이 컸다"고 계약 소감을 전했습니다.
2006년 두산에서 데뷔한 최주환은 2021년 FA 계약을 통해 SSG로 이적한 뒤 지난해 2차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키움의 유니폼을 입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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