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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12일) 오후 인천에서 출발해 인도네시아 발리로 가던 대한항공 KE633편과 KE629편이 오늘 새벽 1시쯤 필리핀 상공에서 방향을 돌려 인천국제공항에 착륙했습니다.
두 편의 비행기 안에는 모두 390여 명의 승객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천국제공항 측은 최근 인도네시아 동부에서 발생한 화산 폭발로 화산재가 치솟으면서 착륙 허가가 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차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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