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용산경찰서는 지난 23일 경기도 양주시에 있는 한의원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해 택시기사의 상해 진단서 등 관련 자료를 확보했습니다.
택시기사는 사고 이후 경찰 조사를 받았지만 문 씨 측의 합의금 제안을 받아들인 것으로 알려졌고, 경찰에 상해 진단서를 제출하지는 않았습니다.
경찰은 문 씨의 혐의를 최종 결정하기 전, 택시기사의 정확한 상해 정도를 확인하기 위해 강제수사에 나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문 씨는 지난 4일 면허 취소 수준인 상태로 음주 운전을 하다 사고를 냈고, 사고 13일 만에 용산경찰서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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