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딥페이크 성착취물 피의자들이 나눈 대화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7월까지 텔레그램에, 합성사진방의 줄임말인 이른바 '합사방' 등의 채널을 개설해 연예인이 성행위를 하는 내용의 딥페이크 성 착취물을 불특정 다수에게 판매한 혐의로 10대 2명을 구속하고, 미성년자 1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들이 판매한 영상이나 사진으로 피해를 본 연예인은 20여 명에 달하며, 이 중에는 미성년자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이들에게 딥페이크 성 착취물을 구매한 24명도 입건했는데, 검거된 구매자 모두 10대와 20대였습니다.
구매자들은 2만 원에서 4만 원의 입장료를 판매자에게 송금한 뒤 텔레그램 방에 들어가 딥페이크 성 착취물을 내려받거나 시청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피의자로부터 압수한 범죄수익금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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