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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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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4년제 대학 '기회균형선발' 신입생 전체의 9% 그쳐

올해 4년제 대학 '기회균형선발' 신입생 전체의 9% 그쳐
입력 2024-06-26 15:14 | 수정 2024-06-26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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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4년제 대학 '기회균형선발' 신입생 전체의 9% 그쳐

    대학교 강의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올해 4년제 대학 신입생 가운데 장애인과 기초생활수급자 등을 대상으로 하는 사회통합전형 기회균형선발 입학생이 전체의 9%를 차지해, 대학별 의무 선발 비율인 10%를 밑돌았습니다.

    교육부는 오늘 전국 409개 대학의 신입생 선발 결과와 학생 현황 등을 포함한 '2024년 6월 대학정보공시 분석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먼저 4년제 일반대학 및 교육대학 입학생 33만 9천 256명 중 9.2%에 해당하는 3만 1천 45명이 사회통합전형 기회균형선발로 입학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사회통합전형 기회균형선발은 장애인, 농어촌학생, 기초생활수급자, 자립지원대상자, 북한이탈주민 등을 대상으로 하며, 올해부터 각 대학은 해당 전형의 모집 인원이 전체의 10%를 넘기도록 의무화하고 있습니다.

    당초 이 전형의 모집 정원은 전체의 10.5%를 차지했지만, 실제 등록을 완료한 입학생은 이보다 적어 9.2%에 그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대학별로는 사립대학의 기회균형선발 비율이 국공립대보다 0.2%p 높은 9.2%로 나타났고, 수도권 대학은 10.7%, 비수도권 대학은 8%로 조사됐습니다.

    4년제 대학 전체 신입생 가운데 73.6%는 일반고를 졸업했고, 특성화고 졸업생과 자율고 졸업생이 각각 7.1%로 뒤를 이었으며, 특수목적고를 졸업한 신입생은 전체의 4.3%로 나타났습니다.

    일반고 출신 신입생의 비율은 국·공립 대학이 78.8%로, 72%인 사립대보다 큰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지역별로는 비수도권 대학의 일반고 출신 신입생은 75.5%로, 70.9%에 그친 수도권 대학에 비해 높은 비율을 나타냈습니다.

    교육부는 모레 오전 9시부터 이 같은 내용의 분석 결과를 대학알리미 누리집에 공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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