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고가 발생한 번지점프 기구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경기남부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스타필드 안성의 스포츠 체험시설인 '스몹' 소속 안전 요원인 20대 남성과 해당 지점 안전관리 책임자, 스몹 본사 안전관리 책임자 등 3명을 지난 3일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이 중 20대 남성은 지난 2월 26일 오후 안성 스타필드 내 스몹 번지점프 기구에서 60대 여성 이용객이 콘크리트 바닥으로 떨어져 숨진 사고와 관련해 안전 조치를 소홀히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숨진 피해자는 안전 장비를 착용했지만 구조용 고리를 제대로 연결하지 않은 상태에서 추락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이 사건이 중대시민재해에 해당해 스몹 대표를 입건할 수 있는지 추가로 살펴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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