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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자이미지 양소연

정부, 전기차 충전 시설 설치 지원 사업 시작‥내일부터 신청

정부, 전기차 충전 시설 설치 지원 사업 시작‥내일부터 신청
입력 2024-03-05 15:40 | 수정 2024-03-05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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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 전기차 충전 시설 설치 지원 사업 시작‥내일부터 신청

    서울 한 주차장 전기차 충전기 [자료사진: 연합뉴스 제공]

    정부가 전기차 공용 충전 시설을 늘리기 위해 설치 보조금을 지급합니다.

    환경부는 올해 전기차 공용 충전 시설 설치 보조사업 예산을 지난해보다 42% 증가한 3,715억 원으로 늘리고 내일부터 지원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우선 공동주택과 사업장, 대규모 주차장 등의 공용 완속 충전 시설 설치에 1,340억 원을 투입해, 충전기 용량과 설치 수량에 따라 최소 35만 원에서 최대 500만 원까지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지원금을 받고 싶으면 내일부터 무공해차 통합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예산이 소진되면 접수가 끝납니다.

    지방자치단체와 충전사업자 등을 대상으로는 급속 충전 시설 설치에 2,175억 원, 완속 충전 시설 설치에 200억 원이 지원됩니다.

    충전 시설 수요가 있는 지자체나 사업자는 다음 달 15일까지 신청서와 사업 제안서 등 서류를 갖춰 한국자동차환경협회나 한국환경공단에 신청하면 됩니다.

    환경부는 "전기차 충전 수요가 몰리는 고속도로 휴게소와 LPG 충전소·주유소 부지, 주요 물류거점 등에 우선적으로 급속 충전 시설 설치를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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