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사회
기자이미지 이문현

서울시, 서남권 준공업지역 공동주택 용적률 400%까지 완화‥개발 계획 발표

서울시, 서남권 준공업지역 공동주택 용적률 400%까지 완화‥개발 계획 발표
입력 2024-02-27 10:00 | 수정 2024-02-27 10:07
재생목록
    서울시, 서남권 준공업지역 공동주택 용적률 400%까지 완화‥개발 계획 발표

    자료사진

    서울시가 서울 서남권 준공업지역에 건설되는 공동주택에 대한 용적률을 대폭 완화합니다.

    서울시는 오늘 발표한 '서남권 대개조 구상' 발표를 통해 서남권 공장이전 부지에 건설하는 공동주택 용적률을 최대 400%까지 완화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서남권 지역은 영등포와 구로, 강서, 양천, 금천, 동작, 관악 등 7개 자치구로, 과거 이 지역의 공장이전 부지에는 무분별한 공동주택 건설을 막기 위해 용적률 250% 제한이 걸려 있었습니다.
    서울시, 서남권 준공업지역 공동주택 용적률 400%까지 완화‥개발 계획 발표

    서울 서남권 대개조 구상 [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용적률 완화를 통해 서울 청년 33%가 거주하는 서남권 지역을 녹지와 편의시설 등 생활 인프라를 갖춘 '직주근접형' 주거지로 조성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서울시는 올해 하반기까지 용적률 관련 조례를 개정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기존 준공업지역 내 주택단지가 광범위하게 조성된 지역의 경우, 주거지역 또는 준주거지역으로 용도지역을 변경해 주거지 내 부적합 시설의 신축을 제한합니다.
    서울시, 서남권 준공업지역 공동주택 용적률 400%까지 완화‥개발 계획 발표

    서울 서남권 대개조 구상 [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또 수차례 개발 계획이 무산된 '금천 공군부대' 부지를 용적률과 용도규제에서 자유로운 '공간혁신구역'으로 지정해 첨단산업과 스타트업 지원공간으로 개발하고, 20미터 고도제한 규제로 개발이 제한된 온수산업단지에 대한 개발계획도 수립할 계획입니다.

    뿐만 아니라, 강서구에 위치한 김포국제공항의 명칭을 '서울김포공항'으로 변경하고, '인천공항 중점 육성' 정책으로 현재 2,000킬로미터 이내로 제한된 국제선 전세편 운영규정도 3,000킬로미터까지 확대한다는 구상입니다.

    서울시는 연내 지구별 제도개선·기본계획 수립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실행에 나설 예정입니다.
    서울시, 서남권 준공업지역 공동주택 용적률 400%까지 완화‥개발 계획 발표

    서울 서남권 대개조 구상 [서울시 제공]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