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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오늘 발표한 '서남권 대개조 구상' 발표를 통해 서남권 공장이전 부지에 건설하는 공동주택 용적률을 최대 400%까지 완화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서남권 지역은 영등포와 구로, 강서, 양천, 금천, 동작, 관악 등 7개 자치구로, 과거 이 지역의 공장이전 부지에는 무분별한 공동주택 건설을 막기 위해 용적률 250% 제한이 걸려 있었습니다.

서울 서남권 대개조 구상 [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올해 하반기까지 용적률 관련 조례를 개정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기존 준공업지역 내 주택단지가 광범위하게 조성된 지역의 경우, 주거지역 또는 준주거지역으로 용도지역을 변경해 주거지 내 부적합 시설의 신축을 제한합니다.

서울 서남권 대개조 구상 [서울시 제공]
뿐만 아니라, 강서구에 위치한 김포국제공항의 명칭을 '서울김포공항'으로 변경하고, '인천공항 중점 육성' 정책으로 현재 2,000킬로미터 이내로 제한된 국제선 전세편 운영규정도 3,000킬로미터까지 확대한다는 구상입니다.
서울시는 연내 지구별 제도개선·기본계획 수립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실행에 나설 예정입니다.

서울 서남권 대개조 구상 [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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