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배우자 김혜경 씨를 조사한 검찰을 비판한 민주당을 향해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는 김혜경 씨를 '헐리우드 액션'으로 두둔하지 말라"고 비난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송영훈 대변인 명의로 논평을 내고 "야당 대표의 배우자에 대해서는 법인카드를 함부로 유용했다는 의혹이 있어도 수사하면 안 된다는 특권의식의 발로냐"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김혜경 씨는 수원지검에 출석하면서 기자들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했고, 검찰에 들어가서도 일체의 진술을 거부했다고 한다"며 "국민이 알고 싶은 건 진실"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민주당 조승래 수석대변인은 앞서 김 씨에 대한 검찰 조사를 두고 "야당 대표도 모자라 배우자까지 추석 밥상머리에 제물로 올리려는 정치검찰의 막장 행태"라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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