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성준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오늘 국회에서 간담회를 열고 "민생위기 극복을 위한 특별조치법에는 1인당 25만 원의 지원금을 지역사랑상품권 형태로 지급해, 올해 말까지 소비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길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상품권 유효기간은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하겠다며 "고물가·고금리로 고통받는 자영업자·소상공인들의 매출을 신장시킴으로써, 내수를 끌어 올리는 마중물 역할을 분명하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진 의장은 윤석열 대통령이 저출생대응기획부를 새로 만들겠다고 한 데 대해선 "충분히 공감하고 환영한다"면서도 "여성가족부를 폐지하고 만들고자 하는 거라면, 여성부 존치의 필요성이 여전히 있어서 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또, 윤 대통령이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금융투자소득세 폐지 의지를 밝힌 데 대해선 "금투세를 도입하면 주식시장이 폭락할 것이라는 건 근거 없는 주장"이라며 "2025년 1월 1일부터 시행돼야 한다"고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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