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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 신임 감사위원에 공수처 수사받는 유병호 사무총장 임명

감사원, 신임 감사위원에 공수처 수사받는 유병호 사무총장 임명
입력 2024-02-16 10:06 | 수정 2024-02-16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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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사원, 신임 감사위원에 공수처 수사받는 유병호 사무총장 임명

    유병호 사무총장 [자료사진]

    감사원 새 감사위원에 유병호 사무총장이 임명됐습니다.

    감사원은 오늘 보도자료를 내고, 최재해 감사원장이 임찬우 감사위원 후임으로 유 총장을 임명 제청했고 18일 자로 대통령 임명 재가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유 총장은 1967년 경남 합천 출신으로, 대아 고와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했습니다.

    감사원은 유 총장이 서해공무원 피살사건과 국가통계 작성 감사 등을 지휘해 감사원의 신뢰를 높였다고 밝혔습니다.

    윤석열 정부 출범 직후인 2022년 6월 감사원 사무총장을 맡은 유 총장은 전현희 전 권익위원장을 상대로 '표적 감사'를 주도하며 공문서를 위조하는 등의 혐의로 공수처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감사원 새 사무총장에는 유 총장 측근으로 알려진 최달영 제1사무차장이 임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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