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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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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연간 소비자물가 상승률 2.3%‥과일·채소는 9.8% 뛰어

올해 연간 소비자물가 상승률 2.3%‥과일·채소는 9.8% 뛰어
입력 2024-12-31 09:22 | 수정 2024-12-31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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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연간 소비자물가 상승률 2.3%‥과일·채소는 9.8% 뛰어

    대형마트 채소판매대

    올해 소비자물가가 2%대 초중반으로 올라 지난해와 비교해 상승폭이 둔화했지만, 과일 등 농산물 물가 상승률은 여전히 높은 수준을 나타냈습니다.

    통계청이 오늘 발표한 '2024년 12월 및 연간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올해 연간 소비자물가지수는 114.18로 지난해 대비 2.3% 상승했습니다.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 방식의 근원물가 지표인 식료품 및 에너지 제외지수는 지난해 대비 2.2% 상승했습니다.

    자주 구매하는 품목 위주로 구성돼 체감물가에 가까운 생활물가지수는 1년 전보다 2.7% 올랐습니다.

    올해 과일과 채소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신선식품지수는 지난해보다 9.8% 뛰어, 2010년 이후 1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연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019년에서 2020년 0%대를 기록하다, 2021년 2.5%, 2022년 5.1%까지 올랐다 지난해 3.6%를 기록하며 고물가 흐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올해 연간 소비자물가 지수는 2020년 0.5% 이후 4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지만, 여전히 물가안정목표인 2%를 웃돌고 있습니다.

    12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14.91로 1년 전 대비 1.9% 상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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