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연합뉴스]
한국소비자원은 제습기 9개 제품을 시험평가한 결과 '보아르'와 '씽크에어' 제품의 제습량이 각각 18ℓ, 20ℓ로 표시돼 있지만 실측 제습량은 각각 16.9ℓ, 12.2ℓ로 실제 측정값이 더 적었다고 밝혔습니다.
또 '위닉스' 제품의 경우, 자동모드로 사용했을 때 실제 제습량이 제품에 표시된 제습량보다 적어, 표시된 제습 성능을 구현하려면 수동 모드 작동이 필요했습니다.
제습 성능은 '캐리어'와 'LG전자' 제품의 하루 제습량이 20ℓ 이상으로 우수했고, 풍량을 최대로 높였을 때 상대적으로 소음이 적은 제품은'위니아'와 'LG전자'였습니다.
안정성 시험에서는 9개 모든 제품에 이상이 없었고 제품의 표시사항 표기도 모든 제품이 관련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소비자원은 "사용 공간 면적을 고려해 제습 성능과 소음 등을 꼼꼼히 비교한 후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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