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제공:연합뉴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 곡 '그래도 돼', '타이밍', '왜' 등 신곡 3개를 포함해 총 7곡이 수록됐습니다.
조용필은 오늘 서울 용산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제 나이 벌써 70을 넘어 신곡을 발표한다는 것이 어렵습니다만, 열심히 해 봤다"고 말했습니다.
"아마도 앨범으로서는 이번이 마지막이 될 수도 있을 것 같다"면서도 "또 새로운 좋은 곡이 있으면 또 신곡 발표를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조용필은 작업 기간이 길었던 이유에 대해 "콘서트는 계속했지만, 음반은 그렇게 쉽게 되는 게 아닌 것 같다"며 수백곡의 시행착오를 거쳐 이번 앨범이 만들어졌다고 밝혔습니다.
조용필은 1968년 록그룹 애트킨즈로 데뷔해, 1976년 '돌아와요 부산항에'가 히트한 것을 시작으로 1980년 '창밖의 여자', '단발머리' 등이 수록된 1집으로 국내 가요계 사상 첫 밀리언셀러를 기록하며 스타 반열에 올랐습니다.
이후 국내 최초 단일 앨범 100만장 돌파, 최초 누적 앨범 1천만장 돌파, 국내 가수 최초 일본 NHK홀 공연 및 '홍백가합전' 출연, 한국 가수 최초 미국 카네기홀 공연 등 무수한 기록을 세웠습니다.
조용필의 20집 실물 CD 음반은 다음 달 1일 발매되며, 신보 발매를 기념한 콘서트는 11월 23∼24일, 30일, 12월 1일 서울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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