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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뮌헨 공항 폭설에 마비‥"한국인 수십명도 발동동"

독일 뮌헨 공항 폭설에 마비‥"한국인 수십명도 발동동"
입력 2023-12-03 02:26 | 수정 2023-12-03 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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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일 뮌헨 공항 폭설에 마비‥"한국인 수십명도 발동동"

    사진제공: 연합뉴스

    독일 남부와 스위스, 체코 등 유럽 중부 지역이 폭설로 인해 교통이 마비되고 정전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외신에 따르면, 현지시간 2일 독일 뮌헨 공항은 폭설로 전날 밤 폐쇄됐으며 일요일 오전 6시까지는 운영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뮌헨 공항에는 이날 760편이 운항 예정이었습니다.

    뮌헨 공항에는 한국인 수십명을 포함해 승객 수백명이 공항에 고립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스위스 취리히 공항에서도 눈 때문에 항공편 출발 22편, 도착 21편이 취소됐고, 오스트리아 서부 인스브루크 공항에서도 항공편 운항이 상당히 제한됐습니다.

    독일 철도 DB는 뮌헨, 잘츠부르크, 취리히 등을 잇는 기차 편이 취소되는 등 주말 내내 운행에 심각한 차질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눈 무게를 못 이긴 나무들이 쓰러지면서 전선을 건드려 바이에른 지역 수천 가구엔 전기 공급이 끊겼습니다.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가 안전 우려로 폐쇄되면서 FC 바이에른 뮌헨과 우니온 베를린의 분데스리가 축구 경기도 취소됐습니다.

    체코에선 프라하를 아우르는 지역이 많은 지역이 비상사태가 선포됐으며 앞으로 그만큼이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영국도 스코틀랜드 글래스고 공항이 예상보다 많은 눈이 내려 이날 몇시간 문을 닫았다가 오전 10시에 다시 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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