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경찰은 19일 세계적인 관광지인 중서부 보라카이에서 최근 위조화폐가 발견됐다며 여행객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경찰은 이날 보라카이 지역에서 500페소와 1천폐소 짜리 지폐 등 모두 8만9천 페소의 위폐가 발견됐다면서 다른 지역의 위조범죄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용의자들을 붙잡았다고 밝혔다.
경찰은 감시를 받고 있던 용의자 중 1명이 현지 상점 안에서 물건을 사는 현장을 적발, 1천 페소짜리 위폐 10장을 소지하고 있던 것으로 확인한 데 이어 추가 조사를 통해 다른 용의자 8명을 체포했다.
이들이 소지하고 있던 위폐는 조사를 위해 인근 은행으로 전달됐으며, 경찰은 위조화폐의 출처를 찾기 위한 수사를 계속하고 있다.
세계
하노이=연합뉴스

比 관광명소 보라카이에 위조화폐 '주의보'
比 관광명소 보라카이에 위조화폐 '주의보'
입력 2012-03-19 16:38 |
수정 2012-03-19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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