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 3의 게임 개발자 제이 윌슨이 비공개 베타테스트를 하루 앞두고 한국을 방문했다.
윌슨은 24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파크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국내 도입을 두고 논란을 빚었던 '현금 경매장' 기능에 대해 "현금 경매장 사용은 선택에 의한 것"이라며 "관련 규정은 준수하면서 현금 경매장을 구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금 경매장은 게임 안에서 현금을 이용해 아이템을 사고파는 기능으로 게임물등급위원회는 한국 서버에서 현금 경매장 기능을 금지한 바 있다.
윌슨은 디아블로 2의 문제점으로 꼽혔던 아이템 복제와 관련해 "디아블로 3는 게임을 온라인화해 이용자에게 서버 구조를 노출하지 않는다"며 이전과 달리 이용자들의 해킹 등을 극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디아블로 3는 12년 만에 선보이는 디아블로 2의 후속작으로 윈도 XP·비스타·7운영체제에서 즐길 수 있다.
디아블로 3는 게임물등급위원회에서 청소년 이용불가 등급 판정을 받았다.
경제
서울=연합뉴스

디아블로Ⅲ 개발자 제이 윌슨, 한국 찾아
디아블로Ⅲ 개발자 제이 윌슨, 한국 찾아
입력 2012-04-24 17:15 |
수정 2012-04-24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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