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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진, 기자·PD 겸임교수제 도입..5명 선발

방문진, 기자·PD 겸임교수제 도입..5명 선발
입력 2012-08-31 20:19 | 수정 2012-08-31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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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는 산학연계 강화를 위해 겸임교수제를 도입하고 기자와 PD 5명을 겸임교수로 선발했다고 31일 밝혔다.

    선발된 5명은 성창경 KBS 해설위원, 최지영 KBS 드라마 CP, 김상철 MBC 논설위원, 이주환 MBC 드라마 PD, 방문신 SBS 보도국 특임부장이다.

    이들은 KBS, MBC, SBS 등 지상파 방송 3사의 추천을 받은 데스크급 이상 중견 기자와 PD들로 각각 서울대와 경희대 등 4개 대학에서 강의하게 된다.

    방문진은 학교기금 출연을 통해 겸임교수에게 일반 겸임교수 이상의 강의 보수를 지급하고, 전속조교 배정과 교통비 지원 등의 편의를 제공한다.

    한편 방문진은 석좌교수에 정흥보 전 MBC 보도이사를 선정했다.

    정흥보 전 이사는 지난해 신설된 방문진 석좌교수의 첫 대상자로 이번 심사에서도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아 재선임됐다고 방문진은 설명했다.

    방문진 석좌 교수는 서울대학교와 협약에 따라 서울대에 상근 형태로 근무하며 연구 활동에서 전임교수에 준하는 대우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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