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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들의 만찬' 뒤바뀐 운명의 여성들이 펼치는 요리대결

'신들의 만찬' 뒤바뀐 운명의 여성들이 펼치는 요리대결
입력 2012-01-31 17:05 | 수정 2012-01-31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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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들의 만찬' 뒤바뀐 운명의 여성들이 펼치는 요리대결
    '대장금'부터 '맛있는 청혼' '내 이름은 김삼순' '식객' '파스타'까지 요리를 소재로 한 드라마는 꾸준히 시청자의 사랑을 받는다.

    요리가 형형색색의 재료로 다양한 맛을 내듯이 드라마 역시 인간사의 희로애락을 다양한 색깔로 담아낸다.

    다음달 4일 첫선을 보이는 MBC 주말극 '신들의 만찬'도 요리 대결을 통해 꿈과 사랑, 도전을 이야기한다.

    31일 오후 장충동 그랜드 앰배서더 호텔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이동윤 PD는 "재능을 가진 자와 그런지 못한 자, 엇갈린 운명 속에서 자기 자리를 찾아가려 노력하는 두 여자의 이야기"라며 "여기에 뒤바뀐 운명이라는 강한 소재를 더했다"고 설명했다.

    '신들의 만찬' 뒤바뀐 운명의 여성들이 펼치는 요리대결
    드라마는 한식의 세계화 움직임에 맞춰 한식을 전면에 내세웠다.

    이야기 배경은 한식의 메카인 가상의 한식당 아리랑. 이곳에서 뒤바뀐 운명의 여성 요리사 2명이 요리 대결을 통해 꿈과 사랑을 펼쳐간다.

    제작진은 요리 대결이라는 큰 틀에 드라마의 단골 소재인 출생의 비밀을 더해 극적 재미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성유리와 서현진이 경쟁 관계를 형성하는 요리사 고준영과 하인주 역을 맡았다.

    성유리가 연기하는 고준영은 아리랑의 4대 명장인 어머니 성도희의 재능을 물려받았지만 어린 시절 불의의 사고로 어머니와 떨어져 자신의 정체를 모른 채 요리사의 꿈을 키워간다.

    성유리는 "요리를 할 기회가 별로 없었는데 이번 드라마를 통해 내가 사랑하는 사람에게 요리를 해주는 게 얼마나 큰 기쁨인지 깨달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현진이 연기하는 하인주는 댄서였던 친엄마를 잃고 도희의 손에 자란다.

    인주는 도희에게 인정받기 위해 피나는 노력을 하며 아리랑의 주인 자리를 놓고 준영과 피할 수 없는 대결을 벌인다.

    '짝패'로 주목받은 서현진은 "인주는 굉장히 노력파인데 뛰어난 재능을 가진 준영을 만나서 자기 자리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역할"이라고 설명했다.

    성도희는 전인화가 연기한다.

    도희는 실력과 품위를 겸비한 최고의 한식 요리사로 친딸을 사고로 잃어버린 후마음 한편에 아픔을 지닌 채 살아간다.

    전인화는 "제목이 마음에 들었고 음식과 한국 전통을 지키려는 명장의 이야기가욕심 나더라"고 작품 선택 이유를 설명했다.

    '제빵왕 김탁구'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로 화제를 모은 그는 "작품을 할 때마다 어떤 장르든지 최선을 다하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전인화다운 역할보다는 많은 장르를 넘나들고 싶다. 액션이나 여전사 역할도 해보고 싶다"고 연기 욕심을 드러냈다.

    도희의 라이벌인 한식 사업가 백설희 역은 김보연이 맡았다.

    치밀하고 카리스마 있는 설희는 도희에게 아리랑의 명장 자리를 뺏긴 후 퓨전한식 레스토랑을 설립해 최대 한식 기업으로 일군다.

    김보연은 "이번 작품에서는 연기를 조금 넘치게 하고 싶다. 마음 놓고 연기를 해볼까라는 자세로 남다르게 임한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상우는 설희의 아들이자 준영과 러브 라인을 형성하는 아리랑의 막내 요리사 김도윤으로 분한다.

    김도윤의 연적인 최재하는 주상욱이 연기한다.

    재하는 능력과 외모, 배경을 모두 갖춘 엘리트 공무원으로 인주와 약혼한 몸이지만 준영에게 마음이 흔들린다.

    실장님 전문 배우로 불린 주상욱은 "이번에는 어떤 실장님 역할일까 생각하시는분도 있으실 텐데 이번에는 팀장"이라며 "(실장님의) 그런 모습이 전혀 안 보이지 않을까 싶다.

    기존의 이미지와 많이 다르다고 해서 너무 생소하게 느끼지는 마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드라마에는 최근 허위 경력 논란에 휩싸인 유명 요리사 에드워드 권도 백설희가운영하는 레스토랑의 총주방장으로 출연한다.

    에드워드 권의 경력 논란과 관련해 이 PD는 "그런 얘기가 없었던 이야기도 아니고 저희 쪽에서 그것과 관련해 특별히 확인 작업을 하지는 않았다. 믿고 맡기는 부분이기 때문에 더 이상 어떤 언급도 없었다"고 전했다.

    '신들의 만찬'은 다음달 4일부터 매주 토, 일요일 밤 9시50분 방송된다.

    제작진은 MBC 파업과 관계없이 드라마 촬영을 예정대로 진행할 방침이다.

    노조원인 이 PD는 "(파업에) 약간의 책임을 느끼지만 일단 배가 한번 출발했기 때문에 출발한 배에서 개인 스스로 함부로 내릴 수 없다고 생각한다"며 "드라마는 시청자, 제작진과 한 약속이기 때문에 끝까지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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