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하라 신타로 도쿄 지사가 "수도의 기능을 잘 분산할 필요가 있다"며, "도쿄에 과도하게 집중하는 건 좋지 않다"고 밝혔다고 산케이신문 등이 보도했습니다.
이시하라 지사는 기자회견에서 최근 여진이 잇따라 일어난 점을 거론하며 "도쿄 바로 밑에서 지진이 일어날 확률이 높아졌다"며, "수도 기능을 분산하지 않으면 긴급할 때 치명적인 일이 일어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시하라 지사는 또 "도쿄와 오사카가 1시간에 연결되면 획기적"이라며 "예를 들어 증권시장은 오사카에 옮긴다든가, 여러 가지 일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앞서 하시모토 도루 오사카 부지사도 최근 "수도 기능을 보조할 수 있는 거점을 만들 필요가 있다"며 "이를 당장 맡을 수 있는 곳은 오사카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세계
이호찬

일본 수도 기능 일부 오사카 이전론 '솔솔'
일본 수도 기능 일부 오사카 이전론 '솔솔'
입력 2011-04-23 15:47 |
수정 2011-04-24 0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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