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경기지사의 외동딸 동주(29)씨가 29일 오후 경기도 여주의 한 가든 겸 예식장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신랑은 동주씨와 같은 대학에서 만난 캠퍼스 커플로, 동주씨처럼 사회복지사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 지사도 지난 23일 사회복지사의 날 기념식에서 한국사회복지사협회로부터 명예사회복지사로 위촉됐었다.
결혼식은 외부에 전혀 알리지 않은 채 양가 가족과 신랑.신부의 친구들만 참석한 가운데 조촐하게 치러졌다고 김 지사의 측근은 전했다.
신랑측 관계자가 한나라당 정몽준 전 대표의 정치적 고향인 울산시 사람이어서 정 전 대표도 김 지사 딸 결혼식에 참석했다.
도청 관계자는 "김 지사가 하나밖에 없는 딸의 결혼식을 외부에 전혀 알리지 않고 가족들만 참석한 가운데 조용하게 치렀다. 결혼식 사실을 아는 사람도 많지 않았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지난 25일 중국.베이징 방문 일정을 마치고 결혼식 전날인 28일 귀국했다.
사회
수원=연합뉴스

김문수 지사 외동딸 여주서 '조용한 결혼식'
김문수 지사 외동딸 여주서 '조용한 결혼식'
입력 2011-05-29 20:50 |
수정 2011-05-29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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