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선덕 브라질 고속철도 한국사업단장이 사업비 선정 잘못으로 해임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습니다.
사업단 관계자는 "서 단장이 브라질 고속철도 사업비를 너무 낮게 산정한 것으로 드러나 지난 2월25일 사업단 이사회에서 해임을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사업단 소속 건설사 등이 자체 분석한 결과, 사업비가 터무니없이 낮게 책정된 사실이 확인돼 서 단장이 탈퇴 입장을 표명했고, 이에 대한 책임을 물어 서 전 단장을 해임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브라질 고속철도 한국사업단은 현대중공업과 삼성SDS 등 13개 민간업체로 구성됐으나, 네 개 건설사가 탈퇴함에 따라 9개 업체만 남게 됐습니다.
경제
정승혜

브라질 고속철 사업단장 해임‥사업비 선정 책임
브라질 고속철 사업단장 해임‥사업비 선정 책임
입력 2011-04-04 20:16 |
수정 2011-04-04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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