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작 방송 의혹에 휩싸인 SBS 'TV 동물농장' 제작진이 프로그램 게시판을 통해 조작 의혹은 '근거없는 비방'이라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제작진은 18일 밤 '동물사랑실천협회 비난 성명서에 대한 제작진의 입장'이란 제목의 글을 올려 동물사랑실천협회(이하 동사실)이 제기한 방송 조작 의혹은 근거 없는 비방이라고 단언하고 "동사실은 '동물농장' 팀이 시청률을 올리기 위해 동물 구조를 진행한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프로그램의 시청률만 따진다면 구조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제작진이 거의 매주 동물구조에 나서는 것은 동물 프로그램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고, 위기에 처한 동물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유도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이런 순수한 의도를 시청률을 올리기 위한 장삿속으로 매도하는 데 대해 안타까움을넘어 분노를 느낀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또 '황구 폭행 의혹' '병든 새끼 고양이 방치 의혹' 등 동사실이 제기한 각종 의혹에 대해 구체적인 정황 설명까지 곁들여가며 조목조목 반박했다.
그러면서 "동사실의 박소연 대표가 유기견 안락사 및 후원금 횡령 문제 등으로 수사를 받고 있는 상황에서 돌연 동물농장을 비방하는 성명을 발표했다"며 "근거 없는 비방으로 여론을 호도하는 행위를 중단하지 않으면 엄중한 사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앞서 동사실은 지난 14일 'TV 동물농장'이 시청률을 올리기 위해 위급한 동물들을 방송에 이용했으며, 고의적인 연출과 조작을 일삼아왔다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
문화연예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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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동물농장' 제작진, 조작 방송 의혹 부인
SBS '동물농장' 제작진, 조작 방송 의혹 부인
입력 2011-10-19 20:16 |
수정 2011-10-19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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