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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빅3' 힘낸 마이애미, 워싱턴 격파

[NBA] '빅3' 힘낸 마이애미, 워싱턴 격파
입력 2010-11-30 14:27 | 수정 2010-11-30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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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르브론 제임스, 드웨인 웨이드, 크리스 보쉬 등'빅3'가 나란히 20점 이상을 올린 마이애미 히트가 워싱턴 위저즈를 꺾었다.

    마이애미는 3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아메리칸에어라인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0-2011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 워싱턴과 홈 경기에서 105-94로 이겼다.

    최근 5경기에서 1승4패로 부진에 빠졌던 마이애미는 제임스가 30점에 리바운드 6개, 어시스트 5개를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었고 웨이드가 26점, 8리바운드, 6어시스트, 보쉬는 20점을 넣고 리바운드 7개를 잡아내는 고른 활약을 펼쳤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제임스와 보쉬 등 대형 자유계약선수(FA) 2명을 영입해 우승 후보로 떠올랐던 마이애미는 10승8패로 승률 5할 이상을 힘겹게 유지하며 동부콘퍼런스 15개 팀 가운데 5위에 머물러 있다.

    특히 지난 시즌까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에서 뛰다 올해 마이애미로 옮긴 제임스는 12월3일 이번 시즌 첫 클리블랜드 원정 경기를 앞두고 있어 팬들의 관심이 벌써부터 뜨겁다.

    제임스를 마이애미에 내준 클리블랜드는 비시즌에 '공룡 센터' 샤킬 오닐마저 보스턴 셀틱스로 이적해 이번 시즌 하위권 추락이 우려됐으나 아직 7승9패로 비교적 선전하고 있다.

    댈러스 매버릭스는 '텍사스 라이벌' 휴스턴 로키츠와 홈 경기에서 101-91로 완승을 거둬 최근 6연승을 내달렸다.

    댈러스는 '독일 병정' 더크 노비츠키가 20점에 리바운드 10개로 더블더블을 기록한 반면 휴스턴의 '걸어다니는 만리장성' 야오밍은 왼쪽 발목 부상으로 경기에 나오지 못했다.

    ◇30일 전적
    마이애미 105-94 워싱턴
    오클라호마시티 95-89 뉴올리언스
    댈러스 101-91 휴스턴
    유타 109-88 밀워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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