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어린이 7만명 이상이 섹스관광에 내몰리고 있다고 AFP통신이 비정부기구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어린이 보호단체 '테레 데 호메스 네덜란드'는 최근 섹스관광에 내몰리는 어린이 숫자가 급격히 늘고 있다면서, 현재 6-7만명 정도로 추산되지만 실제로는 훨씬 더 많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도네시아의 비정부기구 '어린이 성 갈취 근절 국가연대'는 "일부 어린이들은 재정적 후원을 미끼로 성매매를 위해 양육되고 있다"면서, "특히 지진이나 홍수 등으로 부모를 잃은 고아들이 섹스관광에 희생될 위험이 크다"고 지적했습니다.
세계
허지은

"동남아 어린이 7만명 섹스관광 노예"
"동남아 어린이 7만명 섹스관광 노예"
입력 2009-03-19 19:36 |
수정 2009-03-19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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