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드라마와 영화에서뿐 아니라 가요계에서도 이루어 지고 있는데 형제와 남매는 ‘상생’(相生)하고, 고부나 부자는 ‘공존’(共存)하며 자매는 주로 ‘대결’(對決)을 벌이는 것으로 보인다.
때로는 좋은 경쟁자로 때로는 서로를 가장 잘 이해하는 동료이자 친구로 같은 길을 걸어가는 이들의 2009년 기상도를 점검해본다.

<상생하는 형제&남매>
현재 상생관계에 있는 대표적인 이들로는 이기영과 그의 형 이효정이 있다.
이기영은 SBS 월화드라마 <드림>에서 박병삼 관장으로 극중 격투기 유망주인 이장석(김범 분)을 훈련시키는 트레이너로 출연 중이며 형 이효정은 SBS 수목 드라마 <태양을 삼켜라>에 최근 윤제명 검사로 등장, 장민호 회장(전광렬 분)과 팽팽한 대립을 이루며 극의 긴장감을 더하고 있다.
<태양을 삼켜라>에 출연중인 태혁(이완 분)은 누나 김태희가 10월 17일 KBS 새 수목드라마 <아이리스>에 출연 예정이어 대결을 벌일 뻔 했으나 <태양을 삼켜라>가 10월 1일 종영되며 남매간의 대결을 피했다.
또 현재 MBC <선덕여왕>의 덕만으로 출연 중인 이요원과 그녀의 사촌동생인 이중문은 KBS <다함께 차차차>에서 서로 좋은 연기를 펼치고 있다.

<공존하는 고부&부자>
최근 부자관계로 더욱 주목을 받는 이들은 바로 하정우와 그의 아버지 김용건이다.
특히 영화 <국가대표>는 자신의 어머니를 찾기 위해 한국으로 온 미국 입양아를 연기하며 멋진 스키점프 실력을 뽐낸 하정우와 극중 동계올림픽유치위원장으로 출연한 김용건이 함께해 더욱 큰 주목을 받기도 했다.
또, 실제 고부지간은 김용림과 김지영은 현재 SBS <두 아내>에서도 현실과 같은 고부지간으로 출연해 드라마상에서나 밖에서도 정을 돈독하게 쌓아가고 있다.

<대결구도 보이는 자매>
최근 가장 큰 주목을 받는 자매로는 KBS <천추태후>에서 천추태후 역으로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를 보이고 있는 채시라와 SBS 주말특별기획 <스타일>에서 ‘스타일’의 전 편집장으로 손병이 회장(나영희 분)이 새로 창간하려는 잡지의 편집장으로 부각되고 있는 채국희가 있다.
이들은 현재 동시간대 출연 중이어서 피할 수 없는 승부를 벌이고 있다.
그런가 하면 가수로는 인기그룹 ‘소녀시대’의 제시카와 최근 등장한 신예그룹 F(x)의 멤버로 제시카의 동생 크리스탈이 등장.
가요계의 멋진 한판 대결을 벌이게 되었다.
엄호식 기자 | 사진제공 Tvian, SBS, KBS, MBC, SM엔터테인먼트, PMC, KM컬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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