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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덕여왕, 김유신 장군 묘는 어떤 모습?

선덕여왕, 김유신 장군 묘는 어떤 모습?
입력 2009-09-09 16:28 | 수정 2009-09-09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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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뜨거운 화제 속에 방송 중인 드라마 <선덕여왕>.

    드라마 속의 선덕여왕, 진평왕, 진지왕, 진흥왕, 무열왕, 김유신 장군이 1,500여 년이 지난 지금 잠들어 있는 무덤은 어떤 모습일까?



    드라마 인기에 더불어 신라왕들의 왕릉을 돌아다니며 채록한 앨범 역시 화제가 되고 있다.

    신라왕조는 56대까지 이어졌으나, 이 가운데 왕릉이 확인된 것은 총 37개로 알려져 있다.

    삼국을 통일하고 국가의 명맥을 오랫동안 유지한 만큼 백제와 고구려에 비해서 비교적 왕릉이 잘 보존되어 있는데, 사실 왕릉은 국내 관광객들에게는 그다지 매력적인 장소가 아니었지만 최근 드라마 <선덕여왕>의 인기에 힘입어 드라마 속 인물들의 왕릉 역시 관심을 받고 있다.

    신라왕릉 앨범을 제작한 박원연씨에 따르면, 왕릉들도 인기도가 달라서 무령왕릉이나 김유신 장군릉 등은 경주의 관광지에 있는 팸플릿에 소개도 잘 되어 있는 반면, 바로 근처에 있는 24대 진흥왕, 25대 진지왕, 46대 문성왕, 47대 대헌안왕릉 등은 사람들이 쉽게 보이는 곳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안내판 하나 없이 방치되어 있다고 한다.



    드라마 인기 때문에 경주시 보문동에 있는 사적 182호 선덕여왕릉에 대한 관심은 많으면서도, 바로 옆에 보이는 진평왕릉은 평지에 있어도 사람들이 별로 찾지 않는다는 것.

    수천 장의 왕릉 사진을 올리며 우리 문화 알리기에 앞장서온 박원연씨는 신라왕릉 외에도 조선왕릉 사진을 기록해왔고, 유네스코는 조선왕릉 40기를 지난 6월 26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한 바 있다.

    신라왕릉 전체에 대한 탐방 사진은 http://www.albummania.co.kr/themealbum/silla/silla.html에서 볼 수 있다.

    천 년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신라.

    우리나라 최초 여왕의 왕릉은 직접은 못 가더라도, 인터넷을 통해 한번 들여다볼 만하다.

    김송희 기자 | 사진 박원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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