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과 이라크 관리가 주로 이용하는 바그다드 시내 티크리트 강변 만수르 호텔에서 자살 폭탄공격이 일어나 10여명이 죽고 15명이 부상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폭탄 조끼를 입은 테러범이 사람이 붐비는 이 호텔 로비로 걸어들어와 폭탄을 터뜨렸고 이 호텔에선 마침 안바르주의 수니파 지도자들의 회의가 열릴 예정이었습니다.
현지 방송은 사망자 가운데엔 회의 참석차 이 호텔에 온 명망있는 수니파 지도자인 파살 알-구드도 끼어있다고 보도했으며 당시 호텔 로비에 사람이 많았던 점으로 미뤄 사상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습니다.
세계
백승은

바그다드 호텔 자폭테러로 10여명 사망
바그다드 호텔 자폭테러로 10여명 사망
입력 2007-06-25 20:22 |
수정 2007-06-25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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